Here's my dents in the universe

[프로그래머의 길, 멘토에게 묻다]를 읽고


Apprentice Pattern

견습생을 시작하며

나는 새로운 책 구입하는 것을 좋아한다. 영상보다 높은 밀도로 질 높은 지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. 한 달에 4권 정도의 책을 새로 구매하지만,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은 만나기 어렵다. ‘프로그래머의 길, 멘토에게 묻다’(원제 - Apprentice Patterns)는 그 중에 발견한 보물이다.

옵티바(Obtiva)사의 Chief Craftsman인 저자는 자신이 마주한 문제 상황을 효과적으로 해쳐나가는 데 일정한 패턴이 있음을 발견했다. 예를 들어, [막다른 골목을 탐사하는 데 스스로 너무 많은 시간을 쏟고 있음을 발견했다]면 [자신을 견습생으로 받아줄 멘토를 찾아볼 것]을, [몸담고 있는 조직의 개발 문화가 스스로를 낙담시킨다]면 [지역의 커뮤니티에 들어가 팔꿈치를 맞대고 지식을 공유해보기를 권하는 식]이다.

이 책에는 개발자로 살아가면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 상황에 대해, 적절하고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제안한다. 이 책은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없다. 마치 웹페이지처럼 챕터 각각이 서로를 링크하며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. 자신이 관심가는 챕터부터 읽다보면, 챕터 마지막 부분에 관련된 다른 챕터가 적혀있다. 인상깊게 읽은 패턴의 일부를 옮긴다.


긴 여정

멘토를 찾아라